2012/04/18 14:29

"체력적인 부분을 (약한) 부분을 잘 감싸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라고.

오랜만에 연락되어 대화를 조금 나누다가 나온 말이다.

애초에 상대방에게 민폐라 생각하고 그럼 연애를 하지 말자
라고 생각한 나로선 의외의 결론이었다.

그럴 듯하긴 한데..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해도 역시 난 미안함에 스트레스 쌓일 듯하지만서도ㅋ

요즘은 괜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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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s
2012/04/14 01:50
생각보다 좋은 시간이었다.

허나 지금의 난 폐가 될 뿐이다.
맘 단단히먹자.
상대방이 좋던 나쁘던 현재의 나는 연애할 형편이 못 된다.
나의 대답은 이미 처음부터 이렇게 정해져 있었다.

항상 내 몸의 건강을 체크하기 바쁘고
특히 금전적으로 생활비를 엄청 아껴야하므로.
그래서 좋은 분이기에 더욱 안 된다.


고민할 바엔 애초에 하지 말걸..
그래서 안한다 한건데.

뭐 상대방은 전혀 생각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흐..
Posted by zero.s
2012/03/26 21:15

오늘은 약간 애매하게 자존심 상한 날.

작년 7월 현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시, 입사하자마자  처음 맡은 일이 회사 홍보 포스터를 그리는 일이었다.

 
 위와 같은 그림들을 나열하여 포스터 한 장을 꽉 채웠는데, 
검은 색으로 명암을 표현하고 단색으로 채색을 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당시 뷰티풀죠를 잠시 생각하며 그리긴 했지만 그래도 인간캐릭터의 등신대가 현저히 달라서인지
크게 뷰티풀죠같지 않았다. 채색법은 당연 다를뿐더러 대놓고 참고하지도 않았고.

근데 오늘, 같은 캐릭터들로, 그리고 같은 그림체로 좀 더 멋진 이미지가 나오게
그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작업하는데 옆 원화가분이 

"뷰티풀죠같다! 그쵸?"

라고 하셨다. 

그림쟁이의 자존심 걸고 맹세컨데, 뷰죠생각은 털끗만치도 안 하고 그저
저 그림체로 멋지게! 라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그렸지만 
처음 위의 포스터용이미지에선 뷰죠를 떠올리긴했었기에 

"생각은 했어요"

라고 답변하였다.

근데 왠지 굉장히 씁쓸했다.
처음 포스터용으로 그릴 때 뷰티풀죠와 다르게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목적에 부합하는 것을 그리는 도중 나도 모르게 그런 식으로 그리고 있었다니.
근데 난 전혀 의식하지 못 하고 있었다.

그 있지 않은가. 왠지 모를 자존심. 그림쟁이로서.

오늘은 더욱더 의식조차 안 하고 그렸는데...크으.
전혀 참고도 안 했는데.
하는 그런.

괜한 자존심.

하지만 한 번 본 것에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게 되니... 조금이라도.

그러나 참고는 하되 따라하진 않겠다는 그림쟁이로서의
자존심이 있어서인지 이런 일을 겼으면 왠지 작게나마 기분이 좋지많은 않다.

나 스스로 결백하니까 그냥 넘어가자-
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다음 작업에선 더욱 나만의 강점을 살려야지.
나만의 그림을 그려야지-
하고 더욱 오기를 부려보련다.

그래, 이런 일이 또 있어야
다음에 더 주의하고 더 노력하지.

라고 생각하면 또 좋은 경험이었을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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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s
2012/01/24 17:33
 사람은, 아니 적어도 난 '결핍'이나 '부족함'이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데 필요한
근원이랄까, 원동력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을 거꾸로 하면 나 자신을 무언가에 갈망하게 만들기 위해선 
그 목표에 해당하는 것이건 또는 그 목표를 위해 필요한 것이던
어떤 것이 결핍된 상황을 만들면 된다는 것.  

항상 생각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야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더 무언가를 하려한다.
충분할 때보다 부족해야 더 움직인다니 참 바보같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에 대해 한탄한 적도 많다. 하지만 짧은 인생, 한탄하고 살수만은 없다.
나 자신을 인정하고 그걸 역이용하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

... 언젠가부터 그런 결핍된 상황, 부족한 상황을 즐길 정도까지 온 것 같다.
오히려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부족하니까 어떻게하던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
실패해도 노력했던 그 순간의 나 자신이 좋다. 
또 다른 수많은 길이 있고 선택이 있으니 다시 움직이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까 아직은
돈이 없어도,
그림을 월등히 못 그려도 괜찮다.

그러한 결핍으로 인해 항상 무언가를 할 원동력이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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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s
2011/12/17 00:11


2011.12.16 /일상 /GF3 

파나소닉 GF3를 구입 후 일상을 담아보았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1:1의 이미지 비율로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난다!
한동안 계속 이 비율을 애용할 듯 싶다.

DMC-GF3 | 2011:12:16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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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GF3 | 2011:12:16 10:00:33


DMC-GF3 | 2011:12:16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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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s